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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으로 수백억 벌었다는 소문으로 벼락거지가 된 3040

부동산에 이어 코인으로 많은 수익을 보았다는 이야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회사를 떠나게 돼 감사했던 마음을 전하고자 인사드립니다."

지난주 삼성전자 직원 A씨의 '고별사'로 추정되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는 2억원으로 암호화폐에 투자해 400억원을 넘게 벌어 샐러리맨 생활을 청산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전자 직원들은 그가 벌엇다는 구체적인 액수는 모르지만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 퇴사한 것이 맞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변 동료들까지 투자를 시작해 많은 수익을 본 것으로 알고 있다는 증언이 퍼지면서 저와 같은 3040 직장인들과
2030 청년들은 코인 벼락거지가 된 기분이 듭니다.

암호화폐 투자 딜레마

제조 업종의 대기업에서 일하는 32세 김모씨는 주변에서 암호화폐로 큰돈을 번 '코인 성공담'을 종종 듣습니다. " 사내에 암호화폐로 10억원 이상을 번 선배가 있는데 회사를 재미있게 단니고 있더라"와 같은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투자를 하지 않자니 뒤쳐지는 느낌이 들고, 이제서야 코인 투자를 하려니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주식도, 부동산도 성공담은 많이 있는데 실패한 이야기는 잘 알려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혹 하는 마음을 경계해야 할것 같긴 합니다.

그러나 2017년 18년 비트코인 열풍 때처럼 이곳저곳에서 코인 성공담이 터저나오고 있으니 평점심을 유지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저 또한 2018년 1월을 전후로 비트코인 상승장에 동참하지 못하고 바라만 봤는데 1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후 가치가 떨어지며 조정장이 왔을 때는 위험하다는 생각으로 인해 지금도 쉽게 뛰어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 어제오늘 가상화폐의 가격은 엄청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 외에도 도지코인, 알트코인 등 상상을 초월하는 수익을 낸 것을 볼 때 조금이라도 투자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여유자금도 없는데 빚을 내어가며 투자하기는 너무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애플리케이션 리워드를 통해 암호화폐로 교환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코인 교환을 위해 리워드를 열심히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코인 벼락거지에서 리워드 받아 코인 투자하고 많은 수익을 보았다는 소문의 주인공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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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액면분할가 첫날 125,000 원으로 마감

카카오가 액면분할 첫날 주가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 시가총액 5위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15일 서울 증시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7.59% 상승한 12만 5,000원으로 장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액면분할을 감안한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 입니다. 이날 장중 카카오 주가는 13만 2,50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주가 급등에 힘입어 카카오 시가총액은 지난 14일 49조 5290억 원에서 이날 53조 4790억 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전날 코스피에서 7위였던 시총 순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를 뒤로 밀어내며 5위로 올라섰는데, 지난해 말 9위에서 3개월 반 만에 네 계단 상승한 것입니다. 

전체 코스피 시총에서 카카오가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1.74%에서 2.4%로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카카오 측에서는 호재가 많은 기업이 액면분할로 개인 투자들이 쉽게 살 수 있도록 접근성이 향상된 것이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하였습니다.

5:1 액면분할로 소액투자가 가능하게 되었다

카카오는 1주를 5개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하였습니다. 액면분할 전 카카오의 주가는 558,000원으로 소액 투자자들이 사들이기에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습니다.

저 또한 카카오 뱅크, 다음 카카오, 카카오 TV 등등 다양한 사업을 하며 커지는 것을 볼 때 카카오에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1주에 55만 원이라는 돈은 부담스러운 금액이었기에 투자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카카오 액면분할가는 과거 주가의 5분의 1 수준으로 낮아져 저와 같은 개인 투자자들도 투자해볼 만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날 카카오의 거래 대금은 2조99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액면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9일 거래 대금 4380억의 5배 가까운 수준입니다. 

이날 카카오는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1위 종목이었는데 2위 종목인 롯데케미칼 약 8배 정도입니다.

카카오 액면분할가 계속 올라갈가?

액면분할을 했다고 해서 무조건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2010년 이후 액면분할을 한 129 종목은 단기적으로 주가가 내린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액면 분할을 하고 30 거래일 이후 주가가 내린 경우가 83곳으로 주가가 오른 종목 46곳 보다 많았습니다.

가상화폐 열풍 속에 카카오가 보유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과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화사 클레이튼의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카카오의 호재이지만 가상화폐의 경우 변동성이 높아 예측하기 어러움이 있습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도 어떠한 호재나 악재 없이 하루에도 몇백만 원이 왔다 갔다 한다고 하니 앞으로의 전망을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가상화폐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액면 분할한 카카오의 주가가 계속 올라가게 될 것인지 30 거래일 후 하향 곡선을 그리게 될 것인지 판단은 본인 스스로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여유돈이 있다면 카카오에 과감히 투자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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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트렌드 재능과 본업 활용으로 연결되어 있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직장인의 투철한 경제관념을 주식. 코인으로 쉽게 돈 벌 생각이나 하지 노동의 가치를 모르는 한탕주의로 바라보는 기성세대의 비판적인 시각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젊은 회사원들이 월급 외 부수입 수단으로 주식이나 코인을 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 성향에도 위험 부담이 있는 적극투자와 원금보존을 우선 생각하는 안정 지향이 있듯이 부수입을 얻는 방법에도 월급처럼 꼬박꼬박 들어오는 안정적 소득이 있고, 이러한 소득을 얻기 위한 부업은 기성세대들이 생각하는 노동의 가치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MZ세대 직장인 부업을 이야기 할 때 대리운전이나, 배달 아르바이트로 생각한다면 잘못된 접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 또한 83년생 직장인으로 퇴근 후 하고 있는 부업은 인터넷 채널들을 활용한 홍보활동인 제휴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부업 수단 특징은 크게 본업을 마친 뒤 계발한 재능과 본업의 활용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 부업을 통해 알아보는 MZ세대 트렌드

1. 해외주식 투자 블로거 '애나정'

이웃 1만 2000명을 보유한 해외주식 투자 블로거 '애나정'씨의 경우 투자와 관련 없는 기업의 4년 차 20대 직장인입니다.

정 씨는 취직했을 무렵인 2019년부터  블로그에 미국 주식과 관련된 게시물을 꾸준히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하고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는 차원으로 사용한 블로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정 씨에게 생각하지 못했던 돈 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해외주식에 대한 외부 기고 요청를 비롯해, 투자 관련 강의의 연사나 진행자로 참여하는 기회를 얻었고, 지난 12월에는 미국 주식 투자 입문자를 위한 '미국 주식 처음 공부'라는 책을 공동 집필하였습니다. 


2. 그림낙서를 판매용 이모티콘으로

평소 낙서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던 30대 직장인 김 모씨는 2019년 SNS 계정에 습작을 업로드하면서 작가로 변신했습니다.

핸재플로어 수는 3000명이 넘었고, 플로어 요청으로 그림을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한데 이어 이모티콘 그리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요청이 많아 유튜브 채널도 개설하였습니다.

김 씨는 이러한 부업으로 본업의 1/4 수준의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할 한 정보화 사회를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은 취미로 시작한 일이 일종의 기술이자 능력이 되고 돈벌이 수단으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3. 채택받지 못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부업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다양한 돈벌이 방법이 보이는데 이를 회사 비즈니스에 적용하기까지 거처야 하는 의사결정 단계도 만만치 않고 회사에서 아이디어를 받아줘도  본인의 월급이 오르거나 성과급을 줄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이러 한경우 그냥 본인이 직접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카카오톡 스토어 등 아이템만 있다면 쉽게 상품을 사고 팔수 있는 플랫폼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패션업계에서 자주 보게 되는데 한 패션회사 상품기획자는 국내에 없는 옷이나 액세서리 등을 해외에서 구매해 개인적으로 판매하며 수십만 원에서 100여 만원 수준으로 벌고 있습니다.

아주 큰 돈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 달 급여를 백만 원 이상 올려주는 회사는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잘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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