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30세대 서울외각 집값 끌어올리고 있다
2030세대의 매수 열풍

 

서울 아프트 6월 거래량 한 달새 16.7% 감소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가 줄고 있지만 2030 세대의 매수 열풍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 10건 중 4건은 30대 이하가 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일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아파트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건수는 4240건으로 전달인 5월의 5090건 보다 16.7% 감소했습니다.

작년 12월 8764건에서 올해 1월 5945건으로 32.3% 급감한 데 이어 2월 5435건, 3월 4495건, 4월 4194건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지난 5월을 제외하고 올 들어 매월 전달보다  줄었습니다.

 

2030 세대가 외곽지역의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아파트 매매건수가 149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1092건의 40대, 598건의 50대, 359건의 60대, 261건의 70대 이상, 233건의 20대 이하 등의 순이었습니다.

20대 이하 거래까지 포함하면 2030 세대 매수 비중이 40.7%에 이르고 있습니다.

30대 거래 비중은 올해 1월 39.6%로 부동산원이 연령별 통계를 발표한 2019년 이후 최고 기록을 나타냈습니다.

이후 2월 35.9%, 3월 36.1%, 4월 34.1%, 5월 36.7%, 6월 35.2% 등으로 35%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상대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저렴한 서대문구, 성북구, 강서구 등 3개 자치구에서 30대 이하 매수 비중이 50%를 웃돌았습니다.

아파트 매수자 2명중 1명이 30대 이하라는 이야기입니다.

노원구, 중랑구,  영등포구, 성동구, 중구, 마포구 강북구, 관악구, 동대문구, 금천구 등 10곳에서는 40%가 넘었습니다.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구와 서추구에선 30대 이하 매수 비중이 각각 29.9%, 28.4%로 30%를 밑돌았습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청약당첨은 어렵자 2030 세대가 기존 아파트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의 매수세가 중저가 아파트가 물려 있는 외곽지역의 집값을 끌어올리리있다"라고 했습니다.

사회 초년생이거나, 신혼부부로 가정을 이끌어가야 할 나와 같은 2030 세대들은 경제적 부담으로 외각지역의 집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은데 그 선택이 결국 외각지역의 집값 또한 끌어올리게 되는 현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회 구조적으로 힘든 2030세대들이 힘내길 응원하여봅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