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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것을 투자한다! 

최근 몇 년간 투자의 성패는 누가 먼저 샀느냐가 관건이었습니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하루라도 먼저 산 사람이 큰 수익을 얻었습니다.

너무 신중했거나 망설였던 사람들은 아쉬움만 가득하였고, 이러한 아쉬움이 '벼락부자' '벼락거지' 같은 말을 만들어냈고 투자가 위험한 게 아니라 투자하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한 것처럼 느껴지게끔 하였습니다.

지금은 '나의 모든 것을 투자한다'는 마인드로 접근해 본다는 게 전혀 이상하게 들리지 않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자신이 보유한 연금자산 역시 단순히 적립하기보다 투자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확정기여 퇴직연금인 DC형에 가입했거나 세액공제 등의 목적으로 개인형 퇴직연금 IRP에 가입했다면 다양한 투자상품을 통해 연금을불려 나갈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춰 투자 포토플리오를 구성해나가는데 필요한 질문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리금 보장 비율의 선택하기

가장 먼저 답해야 하는 질문은 "'연금도 투자해야 한다'는 말에 동의하는가"입니다. 만약 여기서 '아니요' 선택하였다면 더 물어볼 것은 없습니다.

내 연금에 관심을 두지 않고 방치해 두고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볼 문제이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이 답도 존중받아야 할 좋은 생각입니다.

수익률이 낮더라도 원금을 확실하게 지켜 퇴직할 때 연금자산이 얼마가 될지 확실하게 해두고 싶다는 것도 투자철학 입니다. 투자는 투자자금으로 열심히 투자하고, 노후자금인 연금은 불확실성을 배제하고 확실한 금액을 확보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위 질문에 "예"를 선택하였다면 두 번째로 던져보아야 할 질문은 "원리금을 보장해주지 않는 상품의 투자 비율을 얼마나 가져갈 것인가"입니다.

100%, 70%, 50%, 30% 등 네 개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100%'로 답하였다면 자산운용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타킷데이트펀드(TDF)'를 활용해 봅시다. DC형이나 개인형 IRP는 위험자산의 투자 비율을 70%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향후 연금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30%는 안전 자산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TDF는 100% 편입이 가능합니다. TDF는 은퇴 시점을 목표 시점으로 맞춰 자동으로  자산 비중이 조절되는 펀드입니다.

'70%'를 골랐다면 투자 성향은 '적극투자형', '50%'는 '위험중립형', '30%'는 '안정 추구형'입니다. 투자에 있어 연령을 한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70%는 은퇴가 20~25년 정도 남은 30대에게 추천 합니다. 연금의 3분의 1은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나머지 3분의 2를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이상적인 비율입니다.

50%는 은퇴가 10~15년가량 남은 40대에게, 30%는 은퇴가 5~10년 정도 남은 50대에게 적합합니다. 연금 수령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안정적으로 운용해 연금 수령액을 예상하고 그에 맞춰 노후 계획을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주식과 채권의 비율을 정하자!

세 번째 질문은 "원리금을 보장해주지 않는 상품의 비율에서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의 비중은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입니다.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비율을 정했다면 그다음에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주식과 안정적인 채권 사이에서 또 선택을 해야 합니다.

하나의 선택지는 주식형 상품들로만 포토폴리올를 자는 것입니다. 주식형은 주식 비율이 60% 이상인 상품으로, 세부적으로 스탠더드앤푸어스500, 코스피 등 각국의 주가지수 성과를 그대로 따라가는 인덱스형 상품과 특정 섹터, 테마를 반영하고 있는 상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가지 상품보다는 국내외 인덱스형 상품과 유망 산업∙기업을 보유한 상품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풍부한 유동성으로 높아진 주가를 감안하면 앞으로는 실적이 뒷 받침 되는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다른 선택지는 주식형 상품과 채권형 상품을 적절히 나눠 안정적으로 평균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채권형은 채권 비율이 60% 이상으로 채권 매매∙이자 이익을 추구하는 상품입니다.

앞으로 경기 회복에 따라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장기보다는 단기 채권으로 채권 이자 수익에 더 많은 기대를 할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마지막 선택지는 주식과 채권형 상품에 혼합형 상품까지 더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자산을 채권에 투자 하면서 일부를 주식, 배당주 등에 투자하는 펀드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상품들이 혼합형 상품입니다.

주식, 채권 어디에 치우치지 않고 효율적인 배분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

이달 들어 경기 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주식시장은 다소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물가, 고용 등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경기가 그만큼 회복되고 있다는 방증이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자산 매입 축소 등 반대급부적인 조치도 할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일본의 유명한 기술적 분석가인 우라가미 구니오의 '주식시장 사계절'에 맞춰 현재 어느 시점에 있는지 생각해 보면 투자를 보는 관점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현재의 금융시장은 '금융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넘어가는 단계라고 말합니다. 항상 이론이 맞는 것은 아니지만 실적 장세로 가고 있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실적 장세 이후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이 있습니다. 실적 장세가 금방 끝나고 바로 '역금융 장세'로 간다고 보는 이들도 있고 실적 장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자신의 논리를 갖고 전망할 때 확신이 서고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연금 투자에 있어서도 단기적인 사황보다는 금융시장의 사이클 관점에서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 생각해보면서 장기적인 안목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일로 퇴직금 중도 인출을하여 DC형으로 3년째 가입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까지 투자에 대한 개념 없이 그냥 안전형에 방치하여 놓다 보니 수익이 몇% 되지 않습니다.

위에서 적은 내용을 바탕으로 이제 하나하나 선택하고 방치가 아닌 투자에 관여를 하며 상품도 변경해가면서 연금 수익을 위한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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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Down,  수익 UP 성장하는 디파이 시장

정보기술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남모씨(31)씨는 수년간 보유했던 비트코인을 지난달 테더(USDT)라는 가상화폐로 바꿨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가상 화폐 기반 금융상품, '디파이(DeFi)'에 투자하기 위해서입니다. 

남씨가 눈여겨본 것은 가상 화폐를 예치해 이자를 받는 상품입니다. 그는 "연 이자가 10~20%에 달해 돈을 조금씩 넣어보기로 했다"면서 "요즘 가상 화폐 거래소에서 돈을 빼 디파이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이 눈에 뛱 늘었다"고 했습니다.

가상 화폐 투자 광풍이 디파이라는 새 영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디파이는 가상 화폐로만든 일종의 '온라인 금융 상품'입니다. '탈중앙화 된 분산 금융 서비스의 Decentralizded Fi-nance의 줄인 말입니다.

이더리움이나 USDT 같은 가상화폐로 투자하며, 블록체인 전문 업체나 개발자가 만든 블록체인 응용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으로 운영 됩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디파이는 가상 화폐를 잘 아는 사람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가상 화폐 투자 열풍에 올라탄 2030 세대의 투자가 급증하며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 일반 가상 화폐 투자보다 가격 등락 스트레스를 덜 받고, 수익률은 기존 금융 상품보다 높다는 이유입니다.

지난 11일 기준 전 세계 디파이 시장에 예치된 자산의 총 가치는 853억 9000만 달러에 달합니다. 2020년 5월 9억 달러였던 것이 1년 만에 약 95배가 됐습니다.

미국의 가상 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 메사리는 "향후 20년 내에 디파이가 현존하는 금융기관을 모두 합친 것보다 훨씬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금융업계에선 그러나 "정부 감독을 받지 않는 사실상의 유사 수신 행위"라며 "다른 가상 화폐 투자처럼 투자 안전 장치가 없어 위험성이 높다"고 비판합니다.

디파이, 가상 화폐 지갑만 있으면 거래 가능 하다

디파이는 비트코인 이후 등장한 2세대 블록체인을 이용합니다. 이더리움이 대표적 2세대 블록체인 가상 화폐입니다. 2세대 블록체인은 가상 화폐를 자동으로 거래할 수 있는 명령어를 입력해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 콘트랙트'라고 하는 기능입니다.

디파이는 이 기능을 여러 개 연결해 금융 상품으로 시작, 최근에는 외환과 보험, 신탁 등 거의 모든 형태의 금융 서비스로 확장 중입니다. 덕분에 송금과 결제가 고작이었던 가상 화폐의 이용 분야가 기존 금융 서비스 저난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디파이를 실제 써 본 사람들은 "일종의 인터넷 금융 서비스처럼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현재 이더리움과 테디, 다이 등 가상 화폐별로 수천 개의 디파이 상품이 나와 인터넷상에서 투자자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부 규제가 없어 가상 화폐를 담는 전자지갑만 있으면 전셰계 누구나 바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경우 '메타마스크' 같은 전자지갑을 인터넷 사이트나 모바일 앱 장터를 통해 내려받고, 회원 가입을 하고 가상 화폐를 충전하면 됩니다. 은행이나 증권사를 찾아가 계좌를 열고, 돈을 입금하는 것과 같습니다.

디파이는 인터넷 상의 전문 중개 플랫폼을 통해 투자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네이버나 구글 검색으로 이 사이트들에 찾아 들어가, 디파이 상품을 둘러보고, 자신의 전자지갑을 연결하면 가상 화폐 입금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중 하나인 아베의 경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가상 화폐를 담보로 다른 가상 화폐를 대출해주는 상품, USDT 같은 가상 화폐를 예치해 이자 수익을 받는 상품, 가지고 있는 가상 화폐를 비슷한 가치의 다른 가상화폐로 바꿀 수 있는 스왑 상품 등이 나와 있습니다.

높은 수수료와 변동성 높은 이자율을 지닌 디파이

디파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상품은 가상 화폐 예치 상품입니다. 주요 디파이 플랫폼의 수익률이 연 10~20%로 금융권 정기 예금보다 높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아베의 USDT 코인 예치 상품의 연 최고 수익률은 복리 기준 28.7%에 달합니다. '이자 농사'라는 투자 기법이 수익률을 더 높여 줍니다. 예치 투자자들은 디파이 플랫폼에서 발생한 자체 가상 화폐 거버넌스 코인을 받는데 이 코인이 가상 화폐 광풍을 타고 주요 가상 화폐 거래소에 상장되면서 가격이 급등, 추가 수익을 내게 해줍니다.

디파이 투자로 이자를 챙기고, 덤으로 코인까지 받아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 이자 농사가 디파이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가상화폐 예치하는 예금, 적금 등으로 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위험성은 낮고 은행 정기 예금보다 수익률이 높아 투자하기 좋은 상품인 것은 맞지만, 코인 가격과 동반 급락을 하게 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또 규제가 없으니 일론 머스크로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이 머스크의 한마디에 급등과 급락을 하는 것처럼 코인만큼의 위험성도 존재한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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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도지코인 시세 조정

현재 전 세계 가상 화폐 시장에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스스로 '도지 아빠'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가 도지코인에 관련된 발언을 할 때마다 도지 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그가 도지코인을 대량 보유하고 있기에 가격 뛰우기에 나섰다는 의혹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투자업계에서는 "만약 증시를 대상으로 했다면 중범죄에 해당하는 시세 조정 행위"라는 지적을 합니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마켓인사이더는 최근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투자자일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도지코인은 상위 100명의 보유자가 발행량의 67%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이중에서 한 명이 전체 도지코인이 28%를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한명이 일론 머스크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특징상 가상화폐를 보유한 지갑은 인터넷에 공개됩니다. 이 지갑이 보유자는 2019년 2월부터 도지코인을 사들이기 시작해 현재 367억 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이 투자자는 한 번에 28.061971개씩 도지코인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생일인 1971년 06월 28일을 뜻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법에 따르면 시세조종 행위를 할 경우 10년 이하 징역, 100만달러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과 달리 가상 화폐 시장에서는 아직 이렇게 시세를 뛰우는 행위를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어 머스크가 실제로 조사나 제재를 받을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도지산 순간 내 상상은 포르쉐 타고 명품관 가서 일시불 나만의 꿈 나만의 소원♪♪~ 하는 노래까지 있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도지코인에 투자 하였기에 일론 머스크는 가상 화폐 시장에 '펌핑'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더라도 공인으로서 행동과 언행을 조심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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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눈부신 성장

카카오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지난해 영업익은 4559 억원으로 2018년 729 억원보다 여섯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이외에는 수익모델 부재로 고전했던 것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양새입니다. 카카오톡을 앞세워 다양하게 진출한 사업의 성과가 본궤도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영향력이 커지는만큼 카카오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카톡 플랫폼을 활용한 경쟁우위전략이 카카오에 양날의 검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카카오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1조 2,580 억원, 영업이익은 1,5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5% 와 79%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입니다. 여기에 1등 공신은 플랫폼의 힘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카톡 플랫폼에서 진행 중인 광고와 페이 모빌리티, 전자상거래등의 사업에서 무한 질주 중입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1분기 카톡 플랫폼을 이용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급증하여, 분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미래에 대한 전망 또한 밝습니다.

카카오의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증권사들은 "올해 걱정이 없다"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삼성증권은 현재 11만 원대인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157,000원까지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광고, 커머스, 유료 콘텐츠, 금융 등 여러 사업이 본격 수익 구간으로 진입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지난해 카카오의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배 이상 뛰었는데 올해도 70%가 넘는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증권가에서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문어발식 인수•합병

카카오의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그동안 '혁신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최근 카톡 플래폼으로 여러 분야에서 손쉽게 '경쟁 위위'를 차지하는 하는 모습 등 과거 대기업의 형태를 따라가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혁신과는 무관한 헤어숍이나 실내골프장, 키즈앱, 패션 플랫폼까지 진출한 사례가 대표적 예입니다.

특히 카카오는 내부적인 사업 발굴이나 육성보다는 유망사업으로 판단될 경우 인수•합병을 통해 손쉽게 해당 분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의 국내 계열사는 105곳이나 됩니다. 카카오 보다 계열사가 많은 곳은 144개의 SK 그룹밖에 없습니다.

카카오를 보면 잘만든 플랫폼 하나의 힘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게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잘 만들어 놓은 플랫폼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문자와 전화의 기능을 하는 메신저라는 것에 더 큰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톡이라는 국민 메신저의 힘을 입어 혁신적인 모습 대신 대기업 방식의 경쟁 우위를 통해 문어발식 인수•합병으로 각종 사업에 진출한 카카오가 비판의 목소리르 잠재우며 계속해서 크게 성장해 나갈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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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별 암호화폐 출금 수수료가 다르다!

암호화폐를 다른 거래소의 지갑으로  옮길 때는 내는 출금 수수료가 거래소에 따라 여섯 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국내 거래소들은 출금 수수료를 해당 암호화폐 "개수'로 징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소마다 수수료 명목으로 떠어가는 암호화폐의 개수를 '제멋대로' 정하다 보니 고객들이 이를 꼼꼼히 따져보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손해를 보면서 암호화폐를 이체하는 일이 생기게 될 수 있다고 이야기입니다.

또 거래소 계좌에서 은행 계좌로 현금을 이체할 때 원화로 정액을 떠어가는 수수료와 다르게 거래소 간 암호화폐 이체는 "개수"로 출금 수수료를 매겨 요즘 같이 상승장에서는 투자자들에게 불리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은행 계좌 출금 수수료와 같이 암호화폐의 출금 수수료도 원화로 징수하거나 시세 변동에 따라 코인 개수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들 가운데 비트코인(BTC) 기준 출금 수수료가 가장 비싼 코인원 입니다. 암호화폐 출금수수료는 거래소 지갑에 보관된 암호화폐를 타 거래소의 지갑으로 옮길 때 거래소가 징수하는 수수료입니다. 이는 은행계좌 이체 수수료와 비슷합니다. 현재 국내 거래소들은 암호화폐 출금 시 수량과 관계없이 내부 기준에 따라 암호화폐 일부를 수수료 명목으로 떠어가고 있습니다.

거래소 출금 비트코인 출금 수수료

코인원은 비트코인 출금 수수료로 0.0015개로  약 10만 2750원 정도를 책정하고 있습니다. 빗썸은 0.001개로 약 6만 8600원, 업비트는 0.0009개 약 6만 2000 원 등으로 수수료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타 거래소 지갑으로 이체할 때 코인원을 이용하는 고객은 업비트 이용 고객보다 출금 수수료로 비트코인 0.0006개를 더 내는 셈이 됩니다. 시세가 급등하면 고객의 수수료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되는 구조인 것 입니다. 특히 코인원의 경우 비트코인의 최소 출금 금액은 0.0001개로 최소 출금액 보다  출금 수수료가 더 큰 상황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더리움과 비트토렌트 수수료

최근 핫한 이더리움 계열의 암호화폐 출금 수수료도 천차만별 입니다. 업비트는 개당 124원에 거래되고 있는 리니어파이낸스(LINA)의 출금 수수료로 LINA 200개 약 2만 4800원을 받고 있습니다. 빗썸에서는 개당 110개 약 1만 3640원, 코인원은 35개 약 4340원을 수수료로 떠어갑니다.

가장 비싼 업비트의 LINA출금 수수료가 가정 저렴한 코인원보다 여섯배 가량 비싼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나홀로 수수료를 받는 곳도 있습니다. 빗썸은 비트토렌트(BTT) 출금 시 수수료로 BTT 100개를 받는 반면, 업비트와 코인원은 출금 수수료가 없습니다. BTT는 트론 계열 암호화폐로 이 결열 암호화폐는 전송 수수료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빗썸 관계자는 "트론 계열 암호화폐는 일정 금액을 스테이킹하면 그만큼의 대역폭이 생긴다"라며 "이 대역폭만큼은 무료로 전송 가능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런데 "다만 이 대역폭을 초과하면 전송 수수료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소량이 수수료를 받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암호화폐 출금 수수료의 방향성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출금 수수료 시스템이 개선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암호화폐를 이제하는데 이용하는 거래소가 다르다는 이유로 수수료가 최대 여섯 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은 문제입니다.

동일한 암호화폐임에도 출금 수수료가 차이가 클 경우에는 거래소들이 자발적으로 조정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입니다.

코인의 개수로 정해져 잇는 정수 체계도 바낄 필요가 있다는 직적도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방식을 유지한다면 상승장에서는 출금 수수료 부담 증가로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출금 수수료 부담증가는 투자자들의 자유로운 거래소 선택권을 제약한다는 점에서도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거래소 계좌에서 은행 계좌로 현금을 이체할 때 붙는 출금 수수료 1,000원의 정액처럼 걷거나 시세 변동에 따라 유연하게 코인 개수를 조절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실제 업비트 자사 거래소에 상장된 페이코인에 대해 최근 출금 수수료를 조정하였습니다. 페이코인은 온•오프라인 암호화폐 결제가 주목적인 암호화폐입니다. 페이코인 PCI를 사용하려면 거래소 외부로 출금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최근 PCI 가격이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수수료 부담이 늘어나자 업비트는 PCI 출금 수수료를 10개에서 5개로 줄였습니다.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거래소별로 수수료가 달라 특정 거래소를 이용하는 투자자만 피해를 보거나 일부 알트코인 가격 급등으로 거래소들이 과도하게 출금 수수료를 챙겨가는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면서 "거래소들이 나서서 공통된 기준의 수수료를 정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할 때"라고 조언 하였습니다.

페이코인 PCI 무료 리워드 받는 방법!

페이코인 PCI의 급등 이유는 다날에서 만든 것으로 패스트푸드점 등 일상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가맹점이 있고 도미도 피자 1 PCI 행사 같은 것도 자주 있기에 급등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페이코인을 무료로 모아 20 PCI가 되면 업비트로 송금하여 투자를 하거나 팔아 현금화시킬 수 있습니다.

페이코인 어플을 설치하고 리워드 코드 "2OL4JTU"를 입력하면 1 PCI를 받게 되고, 매일 출석체크 룰렛 돌리고 PCI를 받거나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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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사기가 늘어나고 있다

거래소에서 매매가 불가능한 가상화폐가 100만 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가상화폐를 채굴할 수 있다며 결제 비용을 받은 후 잠적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투자 열풍을 역 이용한 신종사기가 연이어 발견되고 있는 상태지만 당국의 느슨한 관리와 애매한 기준으로 인해 제대로 된 처벌 조항조차 마련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깡통 코인을 판매하는 업체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다'며 현재 가치가 없는 '깡통 코인'을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업체가 최근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인 A업체는 네이버 밴드 등 온라인 채널를 통해 자신들이 개발했다며 주장하는 가상화폐 5~6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해당 밴드에 가입한 사람들은 현재 수천 명에 달합니다.

A업체는 표면적으로는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데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홍보를 합니다. 그런데 해당 가상화폐를 채굴하기 위해서는 50~100만 원 상당의' 초기 투자금이'이 필요하며, 타인을 추천할 경우 격려비 성격의 현금은 물론 추가로 가상화폐를 더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볼 때 다단계  판매 형태와 유사합니다.

이 보다 더 큰 문제는 자신들의 가상화폐가 곧 군내외 거래소에 상장될 것이라는 A업체의 주장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특정 거래소 명칭과 구체적인 날짜를 들어 상장이 될 것이라고 하지만, 이 같은 방식으로 거래소 상장이 이뤄지는 가상화폐는 없습니다.

늘어나는 채굴 사기

'채굴 사기' 사례 또한 끕증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를 채굴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컴퓨터 연산장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사기업체들은 스마트폰만으로도 손쉽게 특정 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고 접근하며 결제를 유도하고 난 뒤 잠적합니다.

지난달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놀라게 한 '와우도지'가 한 예입니다. 와우도지는 이용자가 일정량의 도지코인을 입금하면 더 많은 도지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이 말을 믿은 이용자들이 입금을 하자, 와우도지 웹사이트는 갑작스럽게 폐쇄되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피해자만 수십만명이며, 피해 규모도 수십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또 다른 사기 위험으로는 스테이킹을 명목으로 이뤄지는 불법 다단계 판매입니다. 스테이킹은 가상화폐를 예치할 경우 이자를 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던 B업체는 최근 방문판매법과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험의로 피소되었습니다.

이들은 스테이킹 회원을 5개의 등급으로 나누고 다른 회원을 가입시킬수록 상위 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게 했습니다. 하위 회원이 스태이킹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추천인에게 인센티브도 제공했습니다.

B업체는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맡긴 고객들에게 상장 패지되거나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알트코인들을 이자로 지급하였으며, 출금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경우도 잦았습니다.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피해 규모는 80억원 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상화폐도 공부가 선행 되어야 한다

어떠한 투자가 되엇던 공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주식도, 부동산도 다른 무엇도 공부 없이 시작하는 투자는 손해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공부하고 목표를 정하고 정석으로 투자를 한다면 손해를 최소화 하며 수익을 올리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상화폐, 코인 또한 투자 이전 공부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가상화폐의 원리, 투자할 코인의 발생 기원, 미래의 가치등 그리고 목표한 상한선과 하향선 등 먼저 생각하고, 투자할 곳을 한번 더 살펴보고 투자한다면 최근 극성인 코인 사기를 피할 수 있으리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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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크래프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

카카오페이와 크래프톤 등 기대주들의 기업공개(IPO) 소식이 잇따르면서 공모주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6월 말부터는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공모주를 확보하려면 눈치작전이 필요하다고 전문가 들은 조언 했습니다.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 계좌로 청약해야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이달 크래프톤을 비롯해 카카오 뱅크. 카카오페이 등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증권신고서 제출. 발행가액 결정 등 과정을 거쳐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게 됩니다. 절차대로 진행된다면 이들은 이르면 6월, 늦으면 7월에 상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6~7월 IPO 대어 상장으로 공모주 청약 열풍이이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난달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에는 공모주 청약 첫날에만 14조 원 넘는 자금이 모였습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 IET 사례를 봤을 때 무리한 수준에서 기업 가치가 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대형 공모주들도 상장 이후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6월말 부터는 중복 청약이 불가능해지면서 공모주  청약 '눈치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청약이 가능한 계좌가 1개로 한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나 연구원은 "단순히 어떤 증권사가 더 주식 수량을 많이 배정받았는지 보다 청약 첫날 어떤 증권사가 경쟁률이 가장 낮은지를 지켜봐야 한다"며 "실제로 SK바이오사이언스 사례에서 배정 물량이 많은 증권사보다 경쟁률이 낮은 곳들에서 더 많은 주식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카카오. 크래프톤 긍정적 기업 가치!

상장이 예정된 종목들은 모두 긍정적인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카카오페이 기업가치는 9조 8000억~12조 8000억 원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는 카카오페이가 지난 26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공개한 주당 예정 발행가 밴드(7만 3700~9만 6300원)를 상장 예정 수식 수와 곱한 수치입니다. 금융주 중에서는 KB금융지주와 신한지주 다음으로 큰 규모입니다.

카카오페이는 26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거래소의 기업공시 사이트 '청구 개요'에 주당 예정 발행가를 7만 3700~9만 6300원으로 기재했습니다. 통상 주당 예정 발행가는 청구 단계에서는 기재되지 않지만 모종의 이유로 1시간가량 발행가가 공개된 뒤 다시 비공개 처리됐습니다.

희망가는 예비심사를 거치는 등 과정에서 소폭  변경될 수 있지만 주관사가 평가한 기업 가치의 가이드라인이 해당 수준에서 형성됐다는 점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달 초 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한 크래프톤도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증권가에서는 상장 직후 크래프톤이 코스피 게임주 1등인 엔씨소프트 시가총액(18조 원대)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5563억 원에 30배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부여하면 최소 16조 원대 시총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30배는 주요 게임사의 12개월 선행 주가 수익비에 해당합니다.

이지만 SK증권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등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후속작들이 차별화돼 실적 상향을 이끌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 뱅크 기업 가치를 20~30조 원대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김재우 삼성 중권 연구원은 "카카오 뱅크가 긍극적으로금융 플랫폼을 지향한다면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카카오뱅크가 카카오 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가정한다면, 기사들의 운행 정보와 평가를 통해 훨씬 더 정교한 신용평가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공모주 청약에 실패했다면 상장 첫날 매수하는 것보다 적정한 가격대로 기다릴 것을 추천합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모주 청약을 못한 투자자들은 물량이 없을 때 사는 것보다 조정이 마무리되는 단계에 장기적인 관점을 바탕으로 투자하는 게 좋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최근 카카오 미국 주식 진출, 카카오의 액면분할, 카카오페이, 카뱅, 크래프톤 등을 비롯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투자 욕구를 부르는 소식들이 많이 들려옵니다. 돈을 벌기 위한 좋은 기회인 것은 맞지만 어떠한 장에서든 누군가는 돈을 벌고 누군가는 돈을 잃고 있으니 조심스럽게 투자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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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광받는 대안 신용평가, 통신 신용

통신, 쇼핑 등의 비금융 정보를 신용평가에 도입한 '대안 신용평가'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대안 신용평가를 활용한 금융회사는 기존에 대출을 내주기 어렵던 사람에게도 돈을 빌려주면서도 부실률은 낮추는 효과를 보게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 이력이 부족해 대출이 거절되거나 높은 금리를 물었던 주부, 학생, 자영업자 등 '신 파일러(thin filer)'가 큰 혜택을 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통적인 신용평가는 급여, 재산 상태, 대출 이력 등을 주로 보지만 대안 신용평가는 통신사 이용 실적, 쇼핑, 내역 등의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핀테크 업체 핀크의 'T스코어', 비씨카드의 '비즈크레딧' 등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통신 신용 적용 적용하면 낮아지는 대출금리

26일 핀테크 업체 핀크에 따르면 이 회사의 대안 신용평가인 T스코어를 활용한 'T스코어 대출비교서비스'에서 대출금리와 한도를 조회한 금융 소비자 중 86%가 실제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핀크가 2019년 내놓은 T스코어는 통신사 가입 기간, 요금 납부 내역, 음성 통화.데이터 사용량 등 개인  통신정보를 활용해 마든 대안 신용점수입니다.

SK텔레콤 가입자라면 핀크 앱에서 0~100점의 '통신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연계 대출 상품도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핀크는 통신비를 얼마나 꾸준히 냈는지, 충동적으로 소액 결제를 이용한 적은 없는지 등의 정보를 점수에 반영합니다. 가령 비싼 요금제를 꾸준히 사용해왔고, 통화가 잦은 사람이라면 '비즈니스를 활발히 벌이고 있다'라고 보는 방식입니다.

핀크는 T스코어를 하나 은행의 생활비 대출인 '번개대출'과 한국투자,  JT친애, 스마트, 유진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서비스에 제공합니다.

핀크 관계자는 "중금리 대출의 주된 소비자인 주부나 자영업자의 경우 통신 정보를 신용평가에 반영하는 것만으로 최대 1% 포인트까지 금리를 낮출 수 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금융사도 대출 소비자를 확대하고, 부실률을 줄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중금리 신용대출이 거절된 사람 중 40%가 T스코어로는 대출이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은행이 T스코어를 활용해 내준 대출은 기존 신용대출에 비해 부실률이 0.05%포인트에서 0.5% 포인트 낮았습니다.

저축은행은 업체별로 대출 부실률이 0.53%포인트에서 1.06% 포인트까지 낮았습니다.

매출이 잘 나오면 대출 금리는 낮아진다

소상공인을 위한 대안 신용평가도 있습니다. 소상공인은 정확한 수입을 확인하기 어려워 기존 신용평가 시스템에서 직장인에 비해 점수가 낫습니다. 비씨카드는 소상공인 전용 비즈 크레딧이라는 대안 신용평가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상권 정보와 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신용도를 평가해 금융사에 제공합니다. 비싸카드 관계자는 "6개월간 비즈 크레딧을 소상공인 전용 신용대출에 적용한 결과  금리는 평균  3% 포인트 낮출 수 있고, 대출 한도는 평균 25% 늘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라면 충성 고객으로 인한 재구매율과 매출 증가율 등을 근거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캐피탈과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 스토어 신용대출'을 통해 신용대출이 거절되던 소상공인의 16%가 새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쇼핑몰의 단골고객 리뷰와 반품률 등을 분석합니다.

향후 대안 신용평가를 활용하는 은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 은행 관계자는 "내부 신용평가에서도 비금용 정보를 활용하고 있지만 건전성 관리 측면에서 아직 전면적으로 도입하기에 무리가 있다"며 "데이터가 더 쌓이면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두가 동일한 방식이 아니고, 각 사람 마다 수익과 소비 활동을 분석한 대안 신용평가를 적용하여 상황에 맞는 대출상품을 적절한 금리에 받을 수 있게 되엇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더 다양한 사람이 더 다양한 방법으로 합리적인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안 신용평가가 나날이 발전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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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정보 통합 관리 서비스 파인

50대 주부 김모씨는 은행 계좌 7~8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계좌는 은행 계좌 3개이고 나머지 계좌는 어느 은행. 어떤 통장이 있는지도 가물가물 합니다. 최근 뉴스에서 "휴면 예금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김씨는 통장 개수도 정확히 모르는데 관리가 어렵고 어떻게 찾아야 할지 막막했다고 하였습니다.

김씨처럼 여기저기 예금이 흩어져 있는 금용소비자들은 금용 결제원에서 운영하는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자기 계좌를 찾을 수 있습니다.

파인에 들어가면 본인 명의로 된 은행계좌는 물론 저축은행, 상호금용, 우체국, 증권사 계좌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지금의 직장 생활을 하기 이전까지 아르바이트를 비롯해 여러회사에서 급여통장 은행이 달라서 은행계좌도 여러개이고, 증권사 계좌 개설 이벤트 등으로 만든 증권 계좌도 여러 개, 대출을 받으며 만들어 놓았던 통장 등계좌가 여러개있고 주거래 계좌 외에는 잊여 버리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금용감독원은 김씨의 사례와 같은 내용을 담아 '금융소비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 길라잡이 10선'을 소개하였습니다.

잠자고 있는 돈을 찾자!

휴면 예금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은행연합회에서 관리하는 '휴면계좌통합조회'를 이용할 수 있고, 서민금용진흥원의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휴면예금 찾아줌'에서는 1000만 원 이하 휴면 예금을 바로 환급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러 신용카드를 사용해 포인트 관리가 쉽지 않을 때에는 여신금용협회에서 운영하는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이 시스템에서는 카드사별 미사용 포인트를 조회하고 필요하다면 현금화해 본인 계좌로 한꺼번에 이체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1포인트는 1원이 적용됩니다.

보험 상품 또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보험 계약 내역과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내 보험 찾아줌'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용 소비자 포털 파인을 통해서도 금융권역별 총 56개의 금융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사에 남아 있는 사망자의 금융 재산과 채무 정보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를 통해 확인하면 됩니다. 사망자의 연금 가입 여부, 세금 체납 정보, 상조회사 가입 여부 등 비 금용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조회를 위해서는 상속인이 금감원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금융상품  한눈에 보고 선택하자!

수 없이 많은 금융상품을 일일이 각 금융사 창구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에 여러 금융사의 예. 적금. 대출 상품 등 850개의 금융 상품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적금 상품에 가입이 필요할 때는 '금융상품 한눈에'에 접속해 금액과 저축 예정 기간 등을 입력하게 되면 조건에 맞는 상품들을 보여줍니다. 이 중 이자를 비롯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통합 연금포털'에서는 자신의 연금 가입 내역과 연금 수령 예상액 등을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노후재무진단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금융사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해 연금 계좌의 가입. 해지, 이체, 연금 개시 신청이 가능합니다.

자동차 보험은 '차동차보험포털'을 통해 관리하면 됩니다. 이 포털에서는 자동차 보험 가입부터 사고 발생 및 보상처리 등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일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사고 이력과 침수 여부도 확인 가능하며, 자동차 보험과 관련한 대법원 관련, 분쟁 조정 사례 등 유용한 정보 또한 담겨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시 파인에 등록하자!

신분증 혹은 카드 정보, 비밀번호 등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면 파인에 접속해 '개인정보 노출 등록'을 해 2차 피해를 막아야 합니다. 등록이 되면 금감원이 금융사에 곧바로 전파하기 때문에 유출된 개인 정보를 도용해  시도하는 모든 금융 거래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불법투자자문, 다단계 사기 등 불법 금융으로 피해를 당했다면 파인이나 경찰청 홈페이지에 신고해야 합니다. 파인을 통해서 금융업 법상 허가. 등록된 업체인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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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등했던 비트코인 급락한 이유

한참 폭등하던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뒷걸음질 치면서 다른 가상화폐와 관련 주식에도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6만 4800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일 한때 4만 9000달러대까지 급락을 하였습니다. 이는 여흘 만에 25% 하락한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투자한 도지코인은 25일 오후 4시경 25세트에 거래되었습니다. 지난 19일 고점 43센트와 비교하면 37% 하락한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급락한 유이로 크게 3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첫째, 가격이 최근 너무 급등해 조정이 불가피한 시점

월스트리트저널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화려한 미국 증시 장 등 비트코인 상승을 이끌었던 동력이 소진됐다는 의견이 많이 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지난 14일 나스닥에 상장하였고, 이는 가상화폐 제도권에 처음 편입되는 사례로 거론되면서 상장 당일에는 주가가 거래 시작가 보다 20% 오른 429달러까지 급등했습니다.

같은 날 비트코인도 사상 최고가로 올랐지만 코인 베이스 주가는 상장 이후 계속 하락해 현재 약 29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WSJ는 코인베이스 상장일을 앞두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계속 커져 정점을 찍었다가, 이후 투자자들이 다소 냉정을 찾으며 가격이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였습니다.

둘째, 미국.한국.터키 등 세계 각국이 과련 규제를 강화

한국과 미국 등 여러 나라가 규제를 강화에 나선 것도 가상화폐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주 은성수 금용 위원장이 '9월에 거래 소가 다 문을 닫을 수 있다. 가상화폐 투자는 보호해줄 수 없다"라고 경고한 것이 투자 심리에 제동을 건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미 재무부가 비트코인을 통한 돈세탁 관련 조사를 시작한다'는 소문이 소셜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확산되었습니다.

한국은 가상화폐 과세를 앞두고 있고, 터키 정부는 최근 거래소에 대한 단속에나서는 등 가상화폐 규제는 점점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셋째, 최근 불어난 비트코인 관련 파상상품이 하락에 가속도를 붙임

비트코인 관련 파생상품이 최근 늘어나고 있어 하락 속도가 빨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넌스 등은 대출 형식으로 비트코인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레버리지 투자'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많계는 실제 예치한 금액의 125배까지도 매수가 가능합니다. 거래소는 레버리지로 투자한 자산의 가격이 특정 선 아래로 내려가면 추가로 돈을 납입하라고 요구하는데, 투자자가 돈을 못 넣으면 비트코인 등을 강제로 팔아버립니다.

가상화폐 정보 서비스 바이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하루에만 약 100억 달러치의 비트코인이 강제 매도가 일어나면서 하락세에 가속도를 붙이게 된 것입니다.

가상화폐 분석회사 체인애널러시스의 필립 그래드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급락은 이들 가상화폐가 얼마나 극단적으로 큰 변동폭을 보일 수 있는지를 상기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 급락에 대한 나의 생각.

암호화폐의 거래는 주식과 다르게 장이 열리고 닫히는 시간 없이 연중무휴로 계속 돌아가고 상한선, 하향선의 마지막 노선이 없다는 것이 사람을 피 말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페이 코인 등 다양한 코인 등으로 편의점, 패스트푸드, 카페, 서점, 세차 등등 여러 곳에서 사용 가능한 화폐들이 많이 있고 이러한 화폐 코인을 모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 구매까지 되니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코인을 모으고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난 것 같아 보입니다.

중앙은행의 종이 화폐가 지금 자리를 잡고 있고 권위는 있지만 비트코인가 같은 암호화폐는 여러 가지 규제와 악재 속에서도 언젠가는 화폐로서의 기능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생각은 들지만 투자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비트코인입니다. 그렇기에 비트코인 급락장인 지금도 투자하시는 분들의 강심장에 놀라고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보시는 분이 있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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